심상찮은 김민재 종아리…월드컵 때 입은 부상 재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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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된 듯 했던 김민재(27·나폴리)의 종아리가 또 말썽이다.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차전 가나전까지 치른 김민재는 부상이 악화돼 3차전 포르투갈전에는 결장한 바 있다.
김민재가 무리할 경우 회복에 수개월이 걸리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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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폴리 이적 후 경기 중 교체는 이번이 처음
나폴리 감독 "몇 달 동안 잃을 수도" 언급
월드컵 우루과이전 때 입은 부상 재발 가능성
우승 분수령 14일 유벤투스전 출전 여부 주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완치된 듯 했던 김민재(27·나폴리)의 종아리가 또 말썽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때 처음 발생한 근육 부상이 재발 기미를 보이면서 장기화 우려가 제기된다.
김민재는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 A 17라운드 삼프도리아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활약 후 동료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나폴리 이적 후 김민재가 선발 출전 후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근육이 경직되는 걸 느꼈다"며 "우리는 그를 몇 달 동안 잃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민재는 경기 템포를 되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의료진의 지시를 따랐다"고 덧붙였다.
정황상 카타르월드컵 때 입은 근육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18분 우루과이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2차전 가나전까지 치른 김민재는 부상이 악화돼 3차전 포르투갈전에는 결장한 바 있다.
스팔레티 감독이 장기 부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 역시 불안한 대목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몇 달 동안 김민재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무리할 경우 회복에 수개월이 걸리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나폴리가 예방 차원에서 김민재를 아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민재가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오는 14일 유벤투스(리그 2위)전에서 건재를 과시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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