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2일 신년 기자회견…'사법리스크' 정면 대응

박정민 2023. 1. 9.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공식화했다.

10일 검찰 출석 후 갖는 기자회견으로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정면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수원지검 출석…野 지도부 동행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공식화했다. 10일 검찰 출석 후 갖는 기자회견으로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정면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신년 기자회견을 오는 목요일(12일) 오전 10시 반에 할 예정"이라며 "아직 장소는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최고위원들이 모두 동행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대표께서는 별말 없으셨지만, 당 의원들은 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당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의견에는 "그런 건 없고 전체적으로는 이 대표 개인이 아닌 야당 탄압으로 보고 당이 단합해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권력으로 야당을 탄압한다고 해서 무능과 무책임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이 대표는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