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내일 검찰 출석…"당당히 입장 말하겠다"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1월 임시국회가 오늘 시작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내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 대표는 "당당히 검찰 수사에 맞서겠다"고 말했고, 검찰 포토라인에는 지도부와 함께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필승론'을 주장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조금 전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성남FC 뇌물 혐의'를 받는 이재명 대표가 내일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이 대표는 주말 일정을 비우고 검찰 수사 총력대비에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눈길을 끄는 건 검찰 포토라인에 지도부, 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선다는 부분이거든요. 어떤 전략이라고 보세요?
<질문 1-1> 이 대표, 이르면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설 밥상머리 여론'을 의식한 이 대표의 '맞불 작전'이라는 분석도 나오거든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야당 내부에서 '검사 실적 공개법'이나 '검사회피제' 등 각종 검찰 견제 제도화 방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조차 "검사 관련 정보 공개가 부적절하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거든요. 두 분은 당 내부의 각종 '검찰 견제' 방안 적절성 여부,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1-3>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응을 두고 '당과 개인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복당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금은 이재명을 중심으로 싸울 때"라며 단일대오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당내 우려 목소리가 크다는 반증으로도 보이거든요?
<질문 2> 안철수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안 의원, 오늘 출마 선언 이후 'PK'로 향합니다. 선거캠프 사령탑에는 수도권 출신 3선의 김영우 전 의원을 영입하기도 했는데요. 안 의원의 PK행,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2-2> 안철수 의원, 현재 윤상현 의원과의 '수도권 당대표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승산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텃밭연대" "3월이면 김장이 쉰다"는 안 의원의 발언에 김기현 의원 역시 "김치냉장고가 잘 관리해, 3월이면 김장이 아주 맛있을 때"라며 반격했습니다. 또 "2차 산업혁명 이후의 시대에 어울릴 법한 용어"라면서 안 의원 발언을 비판했는데, 이런 양측 설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1> 김기현 의원, 오늘 선거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정식을 갖습니다. 친윤계가 대거 결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권성동 의원은 '불참'한다고 하거든요. 어떤 배경이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번 전대 최대 변수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제안한 '대출탕감' 저출산 대책을 두고 대통령실이 공개비판에 나섰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이 나 전 의원의 전대출마 견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하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4-1> 나 전 의원, 한 지방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대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마음을 굳혀가는 중"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사실상 출마 쪽으로 입장을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5> 임시국회 소집을 두고 여야의 입장, 확연히 갈립니다. 야당이 민생법안 처리와 함께 북한 무인기 사태에 대해 최소 두 번 이상의 긴급 현안질의를 위한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이재명·노웅래 의원의 사법처리를 막기 위한 방탄용이라며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야당의 북한 무인기 '현안질의' 필요성에 대한 공방도 치열합니다. 야당은 "두 번 이상의 현안질의가 필요하다"고 주장 중이지만 여당은 "안보 상황 현안질의는 기밀누출"이라며 "필요하다면 상임위 차원에서 비공개 질의를 하면 된다"고 주장 중이거든요. 국회의 현안질의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야당은 이번 무인기 사태와 관련해 윤대통령이 무인기 대응을 지시한 것이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주장도 펴고 있습니다. 여당은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헛갈린다"며 "적을 적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정당"이라고 야당을 비판 중인데요?
<질문 6-1> 이번 북한 무인기 사태, 윤대통령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국방, 안보는 최근 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긍정, 부정 요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7> 김진욱 공수처장이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눈물을 흘린 것'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공수처 구성원들도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김 처장, 어떤 이유로 시무식에서 눈물까지 흘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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