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에도 환호 나온 가수 윤성, 대구와 상생하는 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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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와 연고지 대구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한편 가스공사는 장내 아나운서를 교체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함석훈 장내 아나운서께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상황 설명 등을 잘 해주셨지만, 팬들께서 인천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2023년부터 새롭고 젊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즌 중임에도 장내 아나운서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8승 9패를 기록 중이며, 10차례 홈 경기를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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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와 연고지 협약 없이 2020~2021시즌을 치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새롭게 취임하자 소극적이었던 대구시의 자세가 바뀌었다. 홍준표 시장이 가스공사와 연고지 협약 체결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대구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중 초청 가수를 부를 때도 대구와 연고가 있는 팀을 섭외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지난 7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 가수 윤성을 초청했다. 그룹 아프리카의 보컬인 윤성은 지난해 방영된 싱어게인2에 출연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룹 아프리카의 주요 활동 무대가 대구다.
가스공사는 이런 윤성을 초청해 애국가와 시투를 맡겼고, 하프 타임 때는 축하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윤성이 애국가를 시원한 가창력으로 뽐내자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경기 매표소 인근에는 ‘읍천리 382’ 커피차가 나와 있었다. 가스공사는 매경기마다 지역 상공인을 위한 광고 등을 해주겠다고 알렸는데, 그 일환으로 이날 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식음료를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가스공사는 역도관을 사무국 사무실로 변경하는 공사를 진행 중인데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회사를 대구 지역 제한을 걸었다.
전자랜드 시절부터 긴 인연을 이어온 함석훈 장내 아나운서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SK와 홈 경기를 끝으로 물러났다.
지난 7일 삼성과 경기부터 문싱글 장내 아나운서가 대구의 목소리고 나섰다. 문싱글 장내 아나운서는 KBL 컵대회에서 경기 진행을 한 바 있지만, 다른 어떤 구단에서도 장내 아나운서로 활약한 적이 없다고 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함석훈 장내 아나운서께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상황 설명 등을 잘 해주셨지만, 팬들께서 인천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2023년부터 새롭고 젊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즌 중임에도 장내 아나운서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8승 9패를 기록 중이며, 10차례 홈 경기를 남겨놓았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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