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애들레이드 2차대회 예선 결승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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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84위)가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ATP 250) 2차대회 예선 결승에서 패배했다.
권순우는 9일 대회 예선 결승에서 토마스 마하치(체코, 97위)에게 5-7 6-3 3-6으로 졌다.
그러나 권순우는 게임스코어 5-5 11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었다.
권순우는 계속된 리턴게임에서 브레이크를 기회를 잡았으나 8번째 게임에서 트리플 브레이크 위기를 지우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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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84위)가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ATP 250) 2차대회 예선 결승에서 패배했다.
권순우는 9일 대회 예선 결승에서 토마스 마하치(체코, 97위)에게 5-7 6-3 3-6으로 졌다.
1세트 양 선수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 받은 후 계속된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권순우는 게임스코어 5-5 11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로 접어들어 권순우는 6번째 게임에서 두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결국 한 게임차 리드를 지킨 권순우가 세트를 만회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서로 브레이크를 한 차례씩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권순우는 계속된 리턴게임에서 브레이크를 기회를 잡았으나 8번째 게임에서 트리플 브레이크 위기를 지우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결국 승리하지 못했지만, 권순우는 럭키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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