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00억원 규모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발행

고현실 2023. 1. 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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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해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인근 6개동(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 2천600여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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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인근 6개동서 사용…10일부터 10% 할인 판매
서울페이 결제 모습 [서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해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 인근 6개동(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 2천600여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로 발행된다. 1인당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구매 후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10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5종(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되살아나던 이태원 상권이 참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품권 발행이 이태원 상권 회복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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