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공직감찰팀 위해 사무실서 나가달라"…사이버사 또 이사
허경진 기자 2023. 1. 9. 11:39
대통령실이 신설하는 공직감찰팀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국방부 직할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가 사용하던 건물 일부를 비워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부지 밖에 있는 사이버사 정보체계단 건물 일부를 비워달라고 통보했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공직감찰팀 업무 특성상 대통령실 부지 밖의 건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청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사이버사 정보체계단 교육시설의 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대통령실이 건물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감찰팀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별관 건물을 쓰던 사이버사는 지난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서울 송파구 국방과학연구소(ADD) 사이버센터와 경기도 과천 방첩사령부(당시 안보지원사령부) 등으로 분산 이동했고, 정보체계단 등 일부는 국방부 인근에 배치됐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빌라왕 사기' 막는다…4월부터 주인 동의 없어도 '체납 열람'
- [퍼센트] 그들이 '나쁜 장애인'이 된 이유…"한 달간 외출 3회 이하" 21.7%
- 휴전 명령한 푸틴 '성탄 예배'…우크라 공습은 멈추지 않았다
- 새벽 근무하다…쿠팡물류센터 60대 노동자 쓰러져 숨져
- [강지영의 시그널] 5만원이냐 10만원이냐…변질된 '축하의 마음'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