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부회장 3인 업무 변경…"디지털 등 시대적 기류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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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지난달 부회장 인사에 이어 이들 업무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허인 부회장이 글로벌과 보험 부문을, 양종희 부회장이 개인고객과 자산관리(WM)부문과 중소상공인(SME)부문을, 이동철 부회장이 디지털(IT) 부문을 맡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앞서 KB금융은 KB손해보험 사장을 지낸 양 부회장을 지난 2021년 가장 먼저 부회장으로 승진시켰고, 양 부회장에게 글로벌·보험 부문장을 맡긴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해 허인 국민은행장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3명의 부회장과 함께 박정림 총괄부문장이 4개의 그룹을 맡는 체제로 조직을 바꾼 겁니다.
업무가 바뀌면서 박 총괄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부회장은 개인과 IT, 글로벌 부문을 모두 경험하게 됐습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6일 12개 계열사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KB가 디지털 등 시대적 기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KB스타뱅킹과 KB Pay 등을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KB금융은 올해 중장기 경영전략방향으로 'R.E.N.E.W'를 제시하며 5개 비즈니스 그룹을 통해 '핵심경쟁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와 글로벌 & 신성장 동력 확장,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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