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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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고발한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9일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인 공정, 상식, 정의, 법치를 온전히 실현하고, 청년과 약자들이 더 이상 아파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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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법세련 대표 활동…추미애·조국 등 고발
"野 공작·폭정에 맞설 사람 지도부 필요"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고발한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9일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인 공정, 상식, 정의, 법치를 온전히 실현하고, 청년과 약자들이 더 이상 아파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사법시험이 폐지되고 돈 많은 권력층 자녀들이 무임승차하듯 들어가는 로스쿨 시대가 도래한 것에 분노해 8년 전 불공정과의 투쟁을 시작했다"며 "조국 일가의 입시비리에 분노해 최전선에서 불공정 입시비리와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윤미향·추미애 등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불법과 비리가 판을 쳐 사회가 무너질 것 같은 위기감에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로 밤에는 대리운전하고 낮에는 추미애·윤미향 등을 고발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문재인 정부 불법과 불공정에 맞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치공작과 좌파 폭정에 맞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지도부에 들어가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본인을 '원조 친윤'이라고 자처하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을 때 모든 사람이 외면했지만, 저 혼자 추미애를 수십차례 고발하며 윤 총장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이 된 지금도 비열한 가짜뉴스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공격하는 김어준, 김의겸 등 모사꾼들을 고소·고발하며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년들의 공정과 상식을 대변하겠다. 부모 배경이 아니라 본인의 땀과 노력만으로 원하는 대학,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학생부 종합전형 폐지 및 수능 100% 전형 전환 ▲채용비리 엄단 및 공정채용위원회 설립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형이자 인생 선배로서 늘 함께하겠다"며 "자립준비청년 정착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돈도 조직도 없는 이종배 당선이 국민의힘 개혁 그 자체"라며 "기회를 주신다면 청년에게 기회가 있는 공정한 사회,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약자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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