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고객 설계 `다이렉트 인덱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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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NH 다이렉트 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이렉트 인덱싱은 다양한 시장지수를 기반으로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직접 수정해 나만의 지수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나만의 지수를 커스터마이징 하기 위해서는 선택한 대표지수에 테마, 업종, 스타일 등 본인이 원하는 투자전략을 적용하고 비중을 변경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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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NH 다이렉트 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이렉트 인덱싱은 다양한 시장지수를 기반으로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직접 수정해 나만의 지수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모건 스탠리, 블랙록 등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와 나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매매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은 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코스피, 코스닥 등 시장대표지수 또는 NH투자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여러 테마의 아이셀렉트(iSelect)인덱스를 선택하면서 시작한다. 선택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거나 지수 내 종목 비중을 조절해 '나만의 지수'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나만의 지수를 커스터마이징 하기 위해서는 선택한 대표지수에 테마, 업종, 스타일 등 본인이 원하는 투자전략을 적용하고 비중을 변경시키면 된다.
특히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보고, 내가 만든 지수의 과거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내가 만든 지수와 다른 투자자가 만든 지수를 비교하고 수익률을 공유하는 리더보드(Leader Board) 기능도 제공한다.
2월 출시되는 정식 버전에선 나만의 지수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계약해 실제로 투자할 수 있으며, 운용 현황을 살펴보고 리밸런싱까지 할 수 있다. 이승아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향후 해외주식 투자, 소수점 거래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정교화, 금융투자 소득세 도입에 대비한 절세전략 등을 포함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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