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벨리엄 영입'…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영입 루머가 있는 선수들을 포함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을 모두 성공할 경우 구성 가능한 베스트11을 예상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베스트11 공격수로 음바페(프랑스)와 벤제마(프랑스)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비니시우스(브라질), 추아메니(프랑스), 발베르데(우루과이)와 함께 벨링엄(잉글랜드)이 합류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기존의 밀리탕(브라질), 카르바얄(스페인)에 데이비스(캐나다)와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가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쿠르투아(벨기에)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원하는 음바페는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399억원)로 평가받는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았지만 소속팀 파리생제르망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과 계약을 연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의 신예 벨렝엄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관심받고 있다. 벨링엄은 시장가치 1억 1000만유로(약 1466억원)로 평가받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 5일 발표한 시장가치에선 음바페와 홀란드(노르웨이)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3위 주역으로 활약한 신예 그바르디올과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 영입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있는 선수 4명의 시장가치 총액은 4억 3500만유로(약 5797억원)에 달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2무2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바르셀로나(승점 41점)와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와 16강전을 치른다.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36번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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