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현빈X강기영, 예측불허 동행 속 꿀케미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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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강기영이 영화 '교섭'에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9일 '교섭'은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과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으로 분한 강기영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파슈토어를 통역할 수 있는 한국인을 찾던 대식(현빈)은 아프가니스탄 유일한 한국인 통역가 카심(강기영)을 찾아가, 교섭 작전에 합류한다는 조건으로 그를 감옥에서 꺼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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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현빈과 강기영이 영화 '교섭'에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9일 '교섭'은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과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으로 분한 강기영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파슈토어를 통역할 수 있는 한국인을 찾던 대식(현빈)은 아프가니스탄 유일한 한국인 통역가 카심(강기영)을 찾아가, 교섭 작전에 합류한다는 조건으로 그를 감옥에서 꺼내준다.
공개된 스틸은 매사 티격태격하지만 인질을 구해야 한다는 공통된 목표 속에서 점차 서로를 믿고 신뢰하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빈은 강기영과의 첫 호흡에 대해 "생소한 언어를 쓰는 역할로 나오는데 그것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연기를 하는 배우"라며 극 중 파슈토어에 능통한 캐릭터를 구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강기영을 칭찬했다.
강기영 역시 "기영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재밌게 맞춰보자며, 편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대해 주셨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현빈과 강기영의 호흡이 기대되는 영화 '교섭'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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