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2시간 경기 뛰면 2~3kg 빠져, 피곤해 잠 못 자”(라디오쇼)

이해정 2023. 1.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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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진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명수가 "선수들이 나중에는 숟가락 들 힘도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의미냐"고 질문하자 김진수는 "2시간 정도 경기를 하고 나면 몸무게가 2~3kg 빠지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지만 숟가락 들 힘은 무조건 있다. 경기 끝나면 너무 배고프다. 대신 흥분하고 피곤해서 잠을 잘 자진 못한다. 경기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저녁 경기면 새벽 4시쯤 잠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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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축구선수 김진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북현대모터스FC 김진수 선수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제가 카트르 월드컵 가나전 경기할 때 새벽에 나가서 DJ를 했다. 너무 추워 입 돌아갈 뻔했는데 대표 선수들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경기 끝나고 좀 쉬었냐"고 물었다. 김진수는 "경기 끝나고 한국 와서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년 한해가 많이 바빴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선수들이 나중에는 숟가락 들 힘도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의미냐"고 질문하자 김진수는 "2시간 정도 경기를 하고 나면 몸무게가 2~3kg 빠지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지만 숟가락 들 힘은 무조건 있다. 경기 끝나면 너무 배고프다. 대신 흥분하고 피곤해서 잠을 잘 자진 못한다. 경기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저녁 경기면 새벽 4시쯤 잠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피로가 풀리려면 얼마나 쉬어야 하냐는 질문에 김진수는 "회복 운동 기간을 이틀 정도 잡는다. 48시간 정도"라고 밝혔다.

(사진=전북현대모터스 공식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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