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어메이징크리와 의류 후원 계약…"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할 것"

이달 말 미국 출국…시즌 첫 대회는 3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박성현(오른쪽)과 유용문 어메이징크리 대표이사가 9일 서울 강남구 어메이징크리 강남도산점에서 열린 의류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박성현(30·솔레어)이 '어메이징크리'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박성현과 어메이징크리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어메이징크리 강남도산점에서 의류 후원 조인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박성현과 유용문 어메이징크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어메이징크리는 프리미엄 골프 의류로서 기능성과 퍼포먼스의 효율성을 높이며 디자인적으로 골프 소비자층에게 높은 선호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박성현은 2024년까지 2년 간 어메이징크리 의류를 입고 투어 생활을 하게 됐다.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해인 2017년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LPGA 메이저 2승을 포함한 국내 외 통산 18승을 기록했으며 약 2만명의 팬들로 구성된 팬클럽 '남달라' 등 골프팬들의 특별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박성현은 "처음 피팅을 했을 때 세련된 디자인과 부드러운 핏 감에 만족했다"면서 "올 시즌 어메이징크리 옷을 입고 멋진 퍼포먼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용문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골프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골프스타인 박성현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공격적인 플레이와 파워풀한 스윙으로 대표되는 박성현 프로의 이미지와 어메이징크리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아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선수에게 최적의 골프웨어를 마련하고, 최고의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이달 말 새 시즌 LPGA 투어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3월 열리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의 첫 출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