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한파 영향…1월 분양 전년比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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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아파트 분양시장은 설 명절과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분양 연기, 겨울철 비수기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10개 단지, 총 7천275세대 가운데 5천806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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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은 설 명절과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분양 연기, 겨울철 비수기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10개 단지, 총 7천275세대 가운데 5천806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년 동기 대비 총 세대수는 1만908세대(60% 감소), 일반분양은 1만337세대(64% 감소)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7천275세대 가운데 5천447세대는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경기가 4천83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선 1천828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충북에서 가장 많은 공급(915세대)이 이뤄질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집단 대출 이자 부담과 미분양 급증, 청약 수요 위축 등으로 분양 시장이 한파를 맞았다"며 "정부가 극심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청약 규제 완화와 공공주택 공급 계획 발표 등 적극적으로 정책 추진을 하고 있는 만큼 청약 대기자들은 개선되는 청약 제도를 꼼꼼히 확인하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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