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중국에 우리 백신 공급 어렵겠지만 상황 계속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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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백신 제조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8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중국에 코로나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면서도 상황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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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백신 제조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8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중국에 코로나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면서도 상황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중국은 현재 전염병의 중심에 있다"면서 "속도의 문제지만 극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우리가 중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다른 서구 백신들을 사용승인하지 않고 시노팜과 시노백 등 전통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만을 자국민에게 접종해왔다. 일부 언론들은 이를 중국의 국가적 자부심에 의한 것으로 풀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스카이코비원이라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 백신도 생산한다. 안 대표는 "SK가 중국 내에서 변이가 등장하는지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이 감염의 심각성과 실제 사망자 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중국 정부는 미국 등의 백신 공급 제안을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거절한 바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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