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가 최고성적, 구현모 3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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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지난해 주가가 2008년 통합 출범 후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현재 CEO인 구현모 대표는 지난 3년간 실적, 배당, 주가 등의 성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연임 시는 향후 3년의 성과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5차례 진행해 '연임 적격' 결과를 KT이사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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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연임시 성과 기대감 커져”
KT의 지난해 주가가 2008년 통합 출범 후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현모(사진) KT 대표의 연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KT의 주가가 상대 수익률 기준 2022년 47%로 2008년 통합 KT 출범 이래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2021년과 2022년 모두 업종 내 최고 상승률 및 지수 대비 아웃퍼폼”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현재 CEO인 구현모 대표는 지난 3년간 실적, 배당, 주가 등의 성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연임 시는 향후 3년의 성과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구 대표 취임 무렵인 2020년 3월 30일 기준 1만9700원에 머물렀던 KT 주가는 이후 신고가를 잇달아 경신하며, 지난 1월 25일 종가 기준으로 55% 상승한 3만550원을 기록했다. 지난 1987년 KT 연구원으로 입사한 구 대표는 KT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기존 통신회사 이미지가 강했던 KT를 디지코플랫폼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 기간 KT 주가는 90% 급등했고,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4분기는 계절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3% 감소한 6조2730억 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8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KT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구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당초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5차례 진행해 ‘연임 적격’ 결과를 KT이사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이후 구 대표가 스스로 ‘복수 후보자 심사’를 요청하며 사내외 후보자 27명 등을 면밀히 검토했지만, 7차례의 심사 과정을 통해 결국 다시 한 번 구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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