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1심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선고
황소영 기자 2023. 1. 9. 11:14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45, 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9일 오전 서울 북부지검 제13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돈스파이크에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혐의가 전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외에 보호관찰 120시간, 재활 치료 200시간, 사회봉사 80시간 대신 약물치료 강의, 증제 몰수,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한 14회 투약, 7회에 걸친 필로폰 및 엑스터시 교부, 약 20g 상당의 필로폰 소지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26일 오후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갖고 있던 필로폰을 압수했다.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영장 실질 검사를 받은 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돈스파이크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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