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논란은 어디로?… 오은영 새 예능 '오은영 게임'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이 베일을 벗는다. /사진=채널 ENA 제공

'결혼 지옥' 논란 속 오은영의 새 예능 '오은영 게임'이 베일을 벗는다.

24일 저녁 8시40분 첫방송되는 ENA 채널 '오은영 게임'은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프로젝트다. 특히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놀이 처방전을 방출한다. 오은영과 함께 방송인 신동엽, 배우 이민정이 MC를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빠로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놀아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모든 부모의 고민과 함께 시작했다. 정준호는 "이것만큼은 잘하지 않을까?"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이들과 아빠들의 놀이는 쉽지 않아 보였다. 아이들은 "재미없어", "엄마는 잘했는데"라며 시무룩해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오은영 박사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맞춤형 놀이가 있다"라며 특급 비밀을 예고했고, 아빠들이 다시 직접 놀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이 열쇠를 부모들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뭔가를 전수했고, 이에 아빠들의 모습이 달라지자 아이들도 "그냥 다 좋아", "감사해요",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현하며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맞이했다. 오은영 박사가 과연 어떤 놀이와 비법들로 아빠들을 바꾸고, 또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을지 호기심을 높였다.

예고의 끝에는 오은영 박사가 '이건 꼭 말씀드려야 될 것 같다'며 조심스레 운을 떼고, 이어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되는 모습이 담겼다.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뿐만 아니라, 모든 부모를 위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