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포수 김준태, 품절남 된다…동갑내기 신부와 15일 결혼

권혁준 기자 2023. 1.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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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포수 김준태(29)가 품절남이 된다.

김준태는 오는 15일 오후 12시10분 서울 송파구 서울웨딩타워에서 신부 정민지씨(29)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인 이정훈의 소개로 신부를 만난 김준태는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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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남편, 자랑스러운 선수 되도록 노력"
오는 15일 백년가약을 맺는 김준태(29·KT 위즈)와 신부 정민지씨(29). (KT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위즈 포수 김준태(29)가 품절남이 된다.

김준태는 오는 15일 오후 12시10분 서울 송파구 서울웨딩타워에서 신부 정민지씨(29)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인 이정훈의 소개로 신부를 만난 김준태는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KT의 홈인 경기 수원시에 신접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김준태는 "프로 선수 생활을 이해해주고 옆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준 신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정에서는 바람직한 남편, 그라운드에서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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