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그리스리그 데뷔골…화끈한 중거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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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해 7월 FC서울에서 그리스로 옮겨간 후 15경기만의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황인범의 활동력과 강한 압박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22분 상대 진영에서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도 막을 수 없는 타이밍과 코스였습니다.
골을 넣은 뒤에는 펜스를 넘어 원정 온 관중석으로 달려가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SNS에는 “늦은 시간 경기를 보시면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며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월드컵 이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황인범.
앞선 2경기에서는 연속 도움을 기록했고, 이번에 골까지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도 92% 패스 성공률과 3번의 태클 성공, 1번의 가로채기를 성공하는 증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팀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중요한 선수”라며 극찬했고, 통계사이트에서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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