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학교, 유튜브·틱톡 고소..."SNS가 청소년 건강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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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튜브, 틱톡,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SNS가 한번에 소송에 휘말렸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시애틀의 한 공립학교는 학생의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며 이들 SNS의 모회사인 구글, 바이트댄스, 스냅, 메타를 향해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공립학교는 이들 회사가 수익 창출 목적으로 청소년들이 SNS에 중독되도록 하고, 정신 건강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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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미국에서 유튜브, 틱톡,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SNS가 한번에 소송에 휘말렸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시애틀의 한 공립학교는 학생의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며 이들 SNS의 모회사인 구글, 바이트댄스, 스냅, 메타를 향해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공립학교는 이들 회사가 수익 창출 목적으로 청소년들이 SNS에 중독되도록 하고, 정신 건강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소장을 통해 "피고(SNS)가 사용자의 심리를 이용해 플랫폼에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도록 설계했다"며 "이는 청소년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소장에서 청소년들의 SNS 활용 빈도 조사 결과를 첨부했다. 13~17세 청소년중 19%가 유튜브를 하루 중 긴 시간 사용하고, 41%는 하루 여러번 접속했다. 틱톡에 관해서는 16%가 긴 시간을, 32%가 여러번 접속한다고 답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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