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CES 2023`서 첨단 기술 세계 무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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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연세대 공과대학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연세대 공과대학(학장 명재민)은 이번 CES 2023에서 공과대학 및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 각국의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한국무역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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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연세대 공과대학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연세대가 CES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유레카파크에 3개 전시관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과대학 채찬병 교수(글로벌융합공학부) 연구팀이 'CES 2023 혁신기술상' 2관왕을 차지하며 관심이 고조됐다.
연세대 공과대학(학장 명재민)은 이번 CES 2023에서 공과대학 및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 각국의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한국무역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세대는 최근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he 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3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78위, 국내 2위를 차지했으며 공과대학은 THE 학문분야별 세계대학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s)에서 공학계열 전 세계 5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CES 2023에서 연세대 공과대학 이승아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현미경 제어, 영상 촬영, 해상도 향상, 결과물 분석을 모두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 스마트폰 기반 소형 현미경 기술을 선보였다.
홍종섭 교수(기계공학부) 연구팀은 연구실 창업사인 ㈜에이치큐브솔루션을 통해 신뢰도 높은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구성요소 모델에 기반해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설계 및 분석, 시스템 운전 최적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 솔루션 'H-Twin'을 시연했다.
채찬병 교수(글로벌융합공학부) 연구팀은 6G 시맨틱 통신 기술, 초저전력 재구성 가능 지능 환경/표면 기술 등 4개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밀리미터파 대역용 투명 안테나 기반의 AR 안경을 ㈜센서뷰와 함께 개발해 'CES 2023 혁신기술상'을 2개 분야(모바일디바이스 분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질병 치료를 위해 자기장 기반의 다중 입출력 시스템을 ㈜AT&C와 함께 개발해 시연했다. 이 기술은 지난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통신학회(IEEE ICC)에서 최우수 데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세대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은 "전 세계의 최첨단 기술들이 출시되는 CES 2023에 연세대 공과대학 교수들의 우수 연구 성과들을 전시함으로써 글로벌 무대를 향한 연세대 공과대학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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