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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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근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이 9일 사단법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남북협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협회가 밝혔다.
전임 강영식 제7대 회장이 지난해 9월 23일 3년 임기를 마친 뒤 석 달여 만의 인선이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기 험난하지만 그럼에도 협회는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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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정낙근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이 9일 사단법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남북협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협회가 밝혔다.
전임 강영식 제7대 회장이 지난해 9월 23일 3년 임기를 마친 뒤 석 달여 만의 인선이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기 험난하지만 그럼에도 협회는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류협력은 신뢰 증진과 공동 번영, 변화 견인에 기여해야 한다"며 "남북 교류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정부의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정부에 정책 건의를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정 회장은 한국외국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통일부 자문위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을 거쳤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예방해 취임 인사를 할 예정이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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