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 오르테가 '웬즈데이', 시즌2로 돌아온다 [공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넷플릭스가 글로벌 신드롬의 주인공 '웬즈데이' 시즌2 제작을 발표했다.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전 세계 평단 및 시청자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영어) 부문 역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모두가 기다리던 시즌2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웬즈데이'는 공개 후 28일 만에 누적 시청 12억 3,715만 시간을 달성하며 TV(영어) 부문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 3주 만에 시청 시간 10억 시간 이상을 달성한 것은 '기묘한 이야기' 시즌4, '오징어 게임'에 이어 세 번째이며 현재까지도 6주 연속 매주 1억 시간 이상을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웬즈데이'는 놀라운 성적을 넘어 글로벌 신드롬까지 일으키고 있다. 틱톡에서는 '#WednesdayAddams' 해시태그 조회수 220억 이상, 아이튠즈에서는 사운드트랙 차트 1위 및 3주간 TOP 10을 기록하고, 웬즈데이의 'Goo Goo Muck' 댄스는 레이디 가가까지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해외 매체는 "소름 끼치고 매력적이며 완전히 새로운 판타지 영역을 선보인다", "10대의 성장 이야기와 살인 미스터리 플롯의 성공적인 결합",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가장 멋진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탄생시킨 제나 오르테가" 등 호평을 보냈고, 국내 언론 및 평단에서도 "팀 버튼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사랑스러운 아웃사이더. 스스로의 정체성과 다름을 긍정하고, '타인이 너를 규정하게 두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차별이 만연한 사회에서 10대들은 과연 어떤 가치를 따르고 성장해야 하는지, '웬즈데이'의 제작진이 괴물이 되지 않는 각성법을 명쾌하게 일러준다. 혐오에 혐오로 응수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시즌2 제작이 시급하다" 등 뜨거운 찬사를 쏟아냈다.
시즌2 제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자 '웬즈데이'의 크리에이터 앨프리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가 투둠(Tudum)과의 인터뷰에서 시즌2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된 쇼를 만드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웬즈데이'의 여정을 넷플릭스에서 시즌2로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빨리 시즌2로 뛰어들어 네버모어의 기이하고 오싹한 세계를 탐험하고 싶다"며 시즌2 제작을 확정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벌 신드롬의 주인공 '웬즈데이'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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