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연휴 해외여행 전년보다 7000% 증가…동남아 54%·일본30%·유럽 7%

이은영 2023. 1. 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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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해외여행이 급증했다.

특히 올 설 연휴 여행 수요는 동남아와 일본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설 연휴가 낀 20~24일 출발 기준 패키지 상품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이 예약했다.

작년 설 연휴 대비 70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서는 52%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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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구역이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 방역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해외여행이 급증했다.

특히 올 설 연휴 여행 수요는 동남아와 일본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설 연휴가 낀 20~24일 출발 기준 패키지 상품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이 예약했다.

작년 설 연휴 대비 70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서는 52% 수준을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일본 30%, 유럽 7% 순이었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36%), 태국(17%), 필리핀(12%)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본은 북규슈와 오사카, 홋카이도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출발일별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21일 출발이 32%, 연휴 전날인 20일이 26%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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