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현대백화점, '작은 사치' 선물세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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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명절 기간 지인들과 근사한 한끼를 즐기거나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최고급 스테이크 재료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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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인 오는 2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최고급 스테이크 재료로 구성된 선물세트 7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는 김형석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 총괄 셰프가 참여한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35만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 레시피를 활용한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19만원)’, ‘이탈리 안심 스테이크 세트(17만원)’ 등이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는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 파리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김형석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특제 디핑 소스 3종을 함께 구성했다. 특제 디핑 소스는 마늘과 양파 등으로 만든 진한 오일에 아티초크를 넣은 ‘아티초크 딥’, 엔초비와 올리브를 다져 만든 ‘타페나드 딥’, 파프리카와 견과류, 치즈를 넣어 만든 ‘로메스코 딥’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명절 연휴에 캠핑 등 여행을 떠나거나 홈파티를 여는 고객들이 많아 조리도 쉽고 맛도 고급스러운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과 그로서리도 선보인다.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돔 페리뇽 P2’, 이탈리아 트러플 전문 브랜드 움브리아의 ‘블랙 생 트러플’ 등이 대표적이다. 스몰럭셔리 트렌드에 맞춰 조명·와인잔·커트러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들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설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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