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 여객 점유율 ‘3년 연속 1위’

2023. 1.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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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8만 여명의 여객을 수송하면서 점유율 18.2%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를 활용해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648만2588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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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8만2588명 수송…역대 최대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8만 여명의 여객을 수송하면서 점유율 18.2%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3년연속 국내선 점유율 1위 기록이다.

제주항공이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를 활용해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648만2588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수송객(645만9000명)보다 2만3000여 명이 많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보다는 무려 160만명이 많다.

특히 국내선 탑승객 중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 등 제주기점 노선을 이용한 승객이 543만여 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김포~부산·대구 등 내륙노선에는 약 16%인 104만여 명이 탑승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얼마전 한~일 노선 수송객 수 1위에 이어, 국내선에서도 3년 연속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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