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고윤정, 대호국 환란 막고 정식 부부 됐다··· 자체 최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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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빛과 그림자'가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9.7%, 최고 11.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평균 4.1% 최고 4.7%로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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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빛과 그림자’가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9.7%, 최고 11.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평균 4.1% 최고 4.7%로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환혼’ 최종회는 장욱(이재욱)과 진부연(고윤정)이 정식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진부연은 자신의 진짜 이름 조영을 되찾았고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연인처럼 주어진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사이 대호국은 혼돈에 빠졌다. 탐욕에 빠진 왕(최광일)은 세자 고원(신승호)의 금패를 회수한 뒤 감금했고, 환혼한 진무(조재윤)가 진요원의 화조를 꺼내는 과정에서 진호경(박은혜)과 김도주(오나라)가 무너져가는 진요원에 갇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박진(유준상)은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라는 말을 남긴 뒤 왕실과 만장회 술사들과 맞서 싸우며 화조의 결계를 보호하다 결국 진무에게 살해당하는 전개가 휘몰아쳤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박진, 김도주, 진호경은 낙수의 혼이 사라진 진부연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장욱은 어린 진부연을 통해 서경 선생과 진설란이 겪은 환란이 다시 온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는데 존재하게 된 제왕성, 즉 장욱뿐이었다.
장욱은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세자 고원에게 자신의 금패를 내주며 왕이 군사를 움직이는 것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고, 그사이 장욱은 “반드시 일어나야 할 일이라면 차라리 통제할 수 있을 때 미리 일을 만들고 우리는 그 결과를 바꾸는 거다”라며 화조를 깨운 뒤 없앨 것을 알렸다. 이후 진무를 찾아간 장욱은 “힘이 있는 자가 더 큰 힘을 가지고 그 힘을 휘두르는 게 어떤 건지 똑똑히 봐”라며 화조의 불기운을 다뤄 만장회 술사들과 진무를 불태워 죽였다. 이와 함께 진부연은 천부관 수성대에서 화조를 깨운 뒤 장욱이 있는 경천대호로 날려 보냈다. 장욱과 진부연이 경천대호의 하늘 위에서 화조를 잠재우며 서경 선생과 진설란에 이어 세상을 구해내는 활약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어린 진부연은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주는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를 품어 안은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장욱이 환란을 막아준 것에 대한 대가로 그가 사랑하는 낙수의 혼을 살려줬다. 그렇게 1년이 흘러 장욱과 진부연은 진요원을 탈출한 요기를 해치우러 다니며 여전히 본인들의 힘을 세상을 구하는 데 쓰고 있었고, 박당구(유인수)와 진초연(아린)은 쌍둥이를 낳았다. 서율(황민현)은 새로운 정진각의 각주가 되는 등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박준화 감독은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준 시청자들, 더 긴 시간 동안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드느라 고생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작품 속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냈던 술사들처럼 함께해 준 모든 분의 삶에도 그림자가 걷히고 빛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낯선 드라마로 당황시켜드릴까 걱정했다. 낯가림을 극복하고 친해져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지윤 인턴기자 leejy181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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