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설 명절 전 협력사 자재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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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사회와 온정 나누기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외 협력회사들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납품하는 자재대금을 정기지급일인 매월 말일(31일)보다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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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사회와 온정 나누기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외 협력회사들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납품하는 자재대금을 정기지급일인 매월 말일(31일)보다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300여 개사로, 금액은 약 312억원에 달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지급으로 협력회사 임직원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적극 살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설 명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와 영암 지역 사회복지시설 31곳과 소년소녀가장, 보훈가족 등에 지역상품권과 쌀, 생필품 등 2000만여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대 사장도 오는 18일 아동양육시설인 목포아동원을 찾아 아동과 관계자를 위로하고 생필품 등 사랑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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