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직접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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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업무부담을 줄이면서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가정통신문 발송방법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과 학교, 자치구 협력을 통해 학기 중 수시로 안내해왔던 자치구의 학교 지원사업을 관내 교육지원청을 통해 연초에 일괄 안내하는 방식으로, 학교가 사전에 사업을 종합 검토해 연간 교육계획 수립에 반영해 학교 업무추진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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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업무부담을 줄이면서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가정통신문 발송방법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학교에서 보내는 전달사항을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안내하는 방식으로 행정력을 줄일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내 일선 학교들은 본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시행하면, 이를 내부결재 후 각각 홈페이지와 알리미앱(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왔다. 공통안내 가능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일처리가 중복된다는 점에서 학교·교원 업무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한 것이다. 서울 소재 대부분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알림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적극행정이란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그간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 등 학교 공통·반복 업무 경감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교원연구비의 교육청 일괄 납부를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스쿨넷 통신요금을 교육청에서 일괄 집행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하는 등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통해 교원연구비 연간 6만4230건과 스쿨넷 통신요금 연간 8만2460건 등의 행정력을 절감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관련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자치구의 학교 관련 연간 사업 사전 일괄 안내제'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학교, 자치구 협력을 통해 학기 중 수시로 안내해왔던 자치구의 학교 지원사업을 관내 교육지원청을 통해 연초에 일괄 안내하는 방식으로, 학교가 사전에 사업을 종합 검토해 연간 교육계획 수립에 반영해 학교 업무추진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정통신문 교육청 일괄 발송 등 학교 업무경감 효과는 서울의 전체 학교는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 등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정책 추진으로 선생님이 학생들의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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