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해양과학기지 관측자료 유엔 산하 네트워크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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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전 세계 연구자가 우리나라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한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엔 산하 국제 해양관측망인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와 '해양과학자료공개'(SEANOE)에 최신 자료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 해양관측망에 등록한 해양과학기지 자료는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과학기지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관측한 바람, 기압, 기온, 습도 등 고품질 기상자료와 수온, 염분 등 해양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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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전 세계 연구자가 우리나라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한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엔 산하 국제 해양관측망인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와 '해양과학자료공개'(SEANOE)에 최신 자료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대양관측망 네트워크는 해양관측과 관련한 국가 간 협의체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영국 국가해양센터(NOC) 등 세계 해양연구기관에서 운영하는 300여 곳이 등록돼 있다.
이번에 국제 해양관측망에 등록한 해양과학기지 자료는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과학기지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관측한 바람, 기압, 기온, 습도 등 고품질 기상자료와 수온, 염분 등 해양자료다.
변재영 해양조사원장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우리가 생산한 관측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의 국제적 위상이 매우 높아지게 됐다"며 "국내외 여러 기관이 우리 해양과학기지 자료를 이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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