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정체에 중부 미세먼지 기승…“10일도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9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10일)도 수도권·충북·대구 등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기정체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까지 겹치면서 중부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대기질 예보 분석표를 통해 10일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대구·경북 지역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인천, 미세먼지 ‘매우 나쁨’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에 국외 유입까지 겹쳐”
오늘(9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10일)도 수도권·충북·대구 등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기정체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까지 겹치면서 중부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인천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기록해 ‘매우 나쁨’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9일 한국환경공단의 시도별대기현황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전·광주·전북·전남·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였다. 특히 서울(㎥당 50㎍), 경기 (㎥당 56㎍), 강원(㎥당 45㎍)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미세먼지(PM10)는 같은 시각 기준 인천이 ‘매우 나쁨’, 서울·경기·강원·충남·세종·대구·울산·부산이 ‘나쁨’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 중 인천(㎥당 169㎍)과 서울(㎥당 133㎍), 경기(㎥당 134㎍)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중부지역의 경우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 데다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고농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날인 10일도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대기질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대기질 예보 분석표를 통해 10일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대구·경북 지역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을 예상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