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마이데이터 사용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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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비교 플랫폼 핀다는 9일 자사 마이데이터 연결 사용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월별로 보면 연달아 기준금리 인상이 있던 5월에 평균치보다 많은 2만6700여 명이 마이데이터에 연결했고 이어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이 있던 8월 2만6500여 명, 9월엔 2만900여 명이 들어왔다.
핀다로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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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비교 플랫폼 핀다는 9일 자사 마이데이터 연결 사용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서비스 개시 후 10개월 만이다. 월별로 보면 연달아 기준금리 인상이 있던 5월에 평균치보다 많은 2만6700여 명이 마이데이터에 연결했고 이어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이 있던 8월 2만6500여 명, 9월엔 2만900여 명이 들어왔다.
핀다로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출금 납기일에 맞춰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지도 알 수 있다.
핀다는 관리하는 누적 대출 계좌는 약 95만 개에 육박했고, 대출 금액은 약 20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관리를 받는 사용자 10명 중 6명 수준인 58.7%가 3개 이상의 대출 계좌를 갖는 다중채무자다. 고객들이 갖는 대출을 종류별로 따졌을 때 신용대출이 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급보증 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이 각각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카드론 9% ▲기타 담보 8% ▲주택 담보 5% ▲현금서비스 4% 순으로 다양한 대출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용자들은 핀다를 통해 대출을 관리하고 신용도를 높였다. 실제 핀다의 월간활성사용자(MAU)의 38% 정도는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로 집계됐다. 실제 핀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용 고객의 평균 연체율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41.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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