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26병상 규모 군립요양병원 내년 상반기 완공

최영수 2023. 1. 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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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민에게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도와줄 군립요양병원이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9일 무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47억원을 들여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36개 병실, 126개 병상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129㎡) 규모로 군립요양병원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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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요양병원 조감도 [무주군 제공]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민에게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도와줄 군립요양병원이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9일 무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47억원을 들여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36개 병실, 126개 병상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129㎡) 규모로 군립요양병원을 건립한다.

1층에는 진료실, 원무과, 식당 병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치료실, 병실, 프로그램실을 갖춘다.

3층에는 치매전문 병실과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옥상정원, 원예공간, 전시공간 등도 마련된다.

군립요양병원은 읍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보건의료원, 종합복지관, 요양원이 있어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가 용이하다.

황인홍 군수는 "군립요양병원이 군민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입원환자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위한 특화공간과 편안한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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