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무인기 본회의 긴급질의, 北에 기밀 공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무인기 침투 관련해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군사기밀을 북한에 공개하는 것과 같다며 반대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9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방탄국회란 비판이 두려웠는지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주장하지만, 이는 무인기 탐지와 격파와 같은 기밀을 고스란히 공개해 북한에 알려주자는 것이라며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의 무인기 북한 투입 등 맞대응을 민주당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우리는 위반 소지만 있어도 하지 말자는 것이냐며 되받았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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