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리그 골결정력 최고팀은 수원FC…FC서울이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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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골 결정력이 뛰어났던 팀은 수원FC로 나타났다.
반면 골 결정력이 가장 부족했던 팀은 FC서울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좋은 골 결정력을 보인 팀은 수원FC였다.
반면 골 결정력이 가장 약한 팀은 FC서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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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축구연맹 2022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수원FC, 기댓값에 비해 12골 이상 더 넣어
위치 선정 능력 뛰어난 선수는 대구 고재현
FC서울, 기대득점에 비해 7.8골 못 넣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골 결정력이 뛰어났던 팀은 수원FC로 나타났다. 반면 골 결정력이 가장 부족했던 팀은 FC서울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22시즌 K리그의 경기 데이터와 전술, 전략을 분석한 보고서 '2022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좋은 골 결정력을 보인 팀은 수원FC였다.
수원FC의 기대득점 값은 41.4골이었지만 실제 수원FC가 터뜨린 골은 54골이었다. 기댓값에 비해 12골 넘게 더 득점한 것이다.
수원FC는 리그에서 3번째로 적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높은 결정력을 바탕으로 전북과 함께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핵심은 이승우다. 이승우의 기대득점 값은 7.47골이었지만 실제 득점은 14골이었다. 이승우는 리그 전체에서 기대득점 대비 실득점 수가 가장 많은 선수로 집계됐다.
이승우는 과감한 슈팅과 유연한 몸놀림을 통해 골을 뽑아내는 상황이 많았다. 이승우는 상대 수비가 앞에 있거나 정상적인 슈팅이 어려운 자세에서도 과감한 시도를 통해 골을 뽑아냈다.
이승우 외에 정재용과 김현이 기대득점 대비 높은 실득점 값을 보이며 수원FC를 득점 2위까지 끌어올렸다.
강원FC도 기대득점 대비 8골에 가까운 득점을 더 뽑아내며 50골 이상 득점했다. 김대원이 기대득점 대비 가장 많은 실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수 김진호와 김영빈 역시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위치 선정 능력을 통해 순도 높은 결정력을 과시한 선수로는 대구 고재현이 뽑혔다.
고재현은 K리그1에서 가장 높은 '슈팅당 xG' 수치(평균 0.195)를 기록했다. 이는 슈팅 1번당 득점 확률이 20%에 가까웠다는 의미다. 고재현은 리그 32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골 결정력이 가장 약한 팀은 FC서울이었다.
FC서울은 기대득점 대비 실득점 수가 가장 낮은 팀으로 나타났다. FC서울은 기대득점 대비 7.8골을 놓치며 최소 득점 2위 불명예를 안았다. FC서울은 리그 12개 팀 중 6번째로 높은 기대득점 값을 기록했음에도 최소 득점 2위가 됐다. FC서울보다 더 적은 골을 넣은 팀은 꼴찌 성남FC뿐이다.
FC서울은 패스, 전방 패스, 수비지역 패스, 중앙지역 패스 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압박 강도에서도 2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이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FC서울은 지난해 12개 팀 중 9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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