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유튜브 첫방 "TBS 인질로 잡았다…치사하고 비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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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씨가 첫 유튜브 방송에서 "언론과 검찰의 진짜 힘은 보도했어야 또는 기소했어야 할 일들을 묻어버리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9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에서 이 같이 지적하며 "그 힘으로 기득의 카르텔이 만들어지고 나쁜 권력이 구축된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김씨는 6년3개월간 진행해 온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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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첫 유튜브 방송에서 "언론과 검찰의 진짜 힘은 보도했어야 또는 기소했어야 할 일들을 묻어버리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9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에서 이 같이 지적하며 "그 힘으로 기득의 카르텔이 만들어지고 나쁜 권력이 구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 편파적으로"라며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력이 자기들에게 불편한 소리 한다고 방송국 전체를 인질로 잡았다"면서 "'같이 죽을래 혼자 죽을래' 협박한 것 아니냐. 치사하고 비겁하고 야비하고 치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의 TBS 지원금 중단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지난달 30일 김씨는 6년3개월간 진행해 온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했다.
당시에도 김씨는 "저는 편파적이다.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했다. 그 과정이 가짜뉴스로 잔뜩 뒤덮인 미디어들이 자기들은 공정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거꾸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김씨의 첫 유튜브 방송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출연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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