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부동산·헬스케어·모빌리티 강화"

경영전략회의…헬스케어 플랫폼 '오케어' 소개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등 새로운 시대적 기류에 KB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KB스타뱅킹, KB페이, KB월렛은 물론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영역을 강화해 넘버원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6일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통해 그룹 임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회의에는 지주사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12개 계열사의 경연진 2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KB금융그룹의 경영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

특히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KB헬스케어 플랫폼 '오케어(O-Care)'의 주요 서비스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 유전체 검사 정보 등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개인별 맞춤형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다.

윤종규 KB회장 "부동산·헬스케어·모빌리티 강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지난 6일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KB금융지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