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8일(이하 현지시간)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한다.
이번 CES 2023에는 173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최대 규모였다.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SK, HD현대, 현대모비스 등 550개사가 CES2023을 찾았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가 일제히 전시관을 마련한 미국(1500개)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많다.
CES 2023에서 기업들은 일제히 ‘초연결’에 주목했다. 특히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이 초연결을 비롯해 올해 관심이 집중된 분야에서 각종 신제품과 서비스를 뽐내며 해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1967년 가전 전시회라는 정체성을 갖고 탄생한 CES는 최근 단순 가전제품을 넘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모빌리티가 화두였다.
CES 2023에서 모빌리티 전시관인 LVCC 웨스트홀은 예년에 비해 25% 넓어졌고, 300여개 넘는 기업이 부스를 차렸다. 이미 가전 전시회를 넘어 모빌리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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