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은 없다" 디렉터 말에 '맨유' 팬들 분노, "당장 해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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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디렉터' 존 머터프의 말에 분노했다.
이 말을 들은 팬들은 분노했고 비판했다.
한 팬은 "말이 안 되는 소리야. 그저 책임을 남한테 전가하는 짓에 불과해. 글레이저 가문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돈을 아끼는 걸로 밖에 안 보여"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머터프의 말과는 달리 최근 맨유는 한 공격수와 강하게 연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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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디렉터' 존 머터프의 말에 분노했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들과 연관됐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성적과는 별개로 논란의 중심이었던 호날두는 영국 TV 진행자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폭탄 발언을 했고 이에 맨유는 그와 계약을 해지함으로써 논란을 종식했다.
한 명의 선수가 이탈했으니 보강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현재 스쿼드만 봐도 보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명의 공격수를 활용하는 만큼 두터운 뎁스가 필요하지만 현재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등 3명의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면 마땅히 쓸 자원이 없다. 제이든 산초는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며 안토니 엘랑가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신뢰를 보내기에 부족하다.
이에 맨유 팬들은 공격 보강을 기정사실화 했고 어떤 선수가 올 지 기대했다. 하지만 그 기대는 분노로 바뀌었다. '디렉터' 머터프의 말 때문이었다. 최근 머터프는 1월 이적시장 때 추가 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 그는 "바쁜 1월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시기는 선수들을 찾기에 어려운 기간이다. 새로운 공격수를 찾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단지 성과를 우위해서 영입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팬들은 분노했고 비판했다. 한 팬은 "말이 안 되는 소리야. 그저 책임을 남한테 전가하는 짓에 불과해. 글레이저 가문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돈을 아끼는 걸로 밖에 안 보여"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또 다른 팬은 "하루 빨리 머터프를 해고해야 해. 끔찍했던 지난 시즌에서 배운 게 하나도 없잖아!"라고 반응했다. 이외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머터프의 말과는 달리 최근 맨유는 한 공격수와 강하게 연관되고 있다. 주인공은 부트 베르호스트다. 성공적이진 않았지만 번리에서 잉글랜드 생활도 했고 197cm에 달하는 피지컬로 맨유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지난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이끌기도 했다.
가능성도 많다. 현재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최근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원 소속팀' 번리는 그의 추가적인 임대를 원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이에 맨유가 후보로 떠올랐고 현재로선 6개월 단기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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