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 통산 득점 14위 올랐지만…BKN 찝찝한 승

최창환 2023. 1.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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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로 꼽힐 정도로 물오른 활약을 펼쳐왔던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또 1명의 전설을 제쳤다.

브루클린 네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루클린 역시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102-101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2연승을 이어가는 등 최근 19경기 17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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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MVP 후보로 꼽힐 정도로 물오른 활약을 펼쳐왔던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또 1명의 전설을 제쳤다. 브루클린 네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부상으로 막판 자리를 비워 찝찝한 승리로 남았다.

듀란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0분 10초 동안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듀란트는 이날 전까지 통산 2만 6667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 부문 14위 도미니크 윌킨스(2만 6668점)와의 차이는 단 1점이었다. 듀란트는 1쿼터 개시 3분여 만에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윌킨스를 제쳤다. 듀란트는 총 2만 6684점을 기록, 13위 오스카 로버트슨(2만 6710점)과의 격차도 26점으로 줄였다.

브루클린 역시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102-101로 승리했다. 카이리 어빙(29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로이스 오닐(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은 경기 종료 직전 위닝샷을 성공시켰다.

브루클린은 2연승을 이어가는 등 최근 19경기 17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부 컨퍼런스 2위 브루클린과 1위 보스턴 셀틱스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다만, 찝찝함도 남았다. 듀란트는 경기 도중 슛 시도 후 착지하는 지미 버틀러와 충돌, 오른쪽 무릎에 충격을 입었다. 듀란트는 이후에도 통증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국 3쿼터 막판 교체된 후 다시 투입되지 않았다. 부상 여파일까. 야투율도 45.5%(5/11)에 머물렀다. 브루클린이 이기고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였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8위 마이애미는 2연승에 실패, 9위 시카고 불스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줄었다. 지미 버틀러(26점 9리바운드 2스틸)와 타일러 히로(24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오닐에게 치명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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