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영 경남 창녕군수, 야산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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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 화왕산 인근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 군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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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왕산 인근 수색 중 시신 수습…지난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 화왕산 인근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았다.
김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 때 거액을 들여 선거인을 매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2부에서 열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을 통해 법 위반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1차 공판 기일이 오는 11일 오후 2시로 잡혀 있었다.
경찰은 김 군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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