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판 '대선 불복' 폭동 사태…"교민들은 안전"

신정은 기자 2023. 1.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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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대선을 불복하며 폭동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우리 교민들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브라질리아 소재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브라질리아 내 의회·대통령궁·대법원 난입 등 상황과 연관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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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대선을 불복하며 폭동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우리 교민들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브라질리아 소재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브라질리아 내 의회·대통령궁·대법원 난입 등 상황과 연관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내 5만여 명의 교민 중 브라질리아에는 100명 미만이 거주 또는 체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상파울루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브라질 대사관 측은 "외출 등 유의사항을 교민 사회에 전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역시 교민 안전사고와 관련한 특이 사항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군의 쿠데타를 촉구하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은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에 난입해 기물 파손과 경찰관 폭행 등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현지 군과 경찰은 헬기까지 투입해 상황을 진정시키는 한편 폭력 행위 연루자 4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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