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세계 첫 'oneM2M 릴리즈2' 국제공인 시험인증 실시

기사내용 요약
사물인터넷 국제 공인 시험장비 국산 기술로 개발
커넥티드카 등에 사용되는 국산 제품 해외 진출 지원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유럽이동통신인증단체(GCF)와 공동으로 oneM2M 릴리즈(Release)2 시험인증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oneM2M는 사물인터넷(IoT) 표준화를 위해 TTA 등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기관 8곳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다. oneM2M 릴리즈2는 기존 1에서 추가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이중화 및 보안 기능 등을 포함해 다양한 도메인 및 IoT 플랫폼 간 연계 기술을 지원한다.

oneM2M 릴리즈2 시험인증에 사용되는 장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TTA가 구축·운영 중인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에서 개발 지원하고 검증한 국산 제품이다. oneM2M Release 2 공인 시험장비로 지정된 것은 세계 최초다.

TTA의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는 oneM2M 릴리즈 2 표준 적합성을 시험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기관이다. 앞으로 스마트시티, 커넥티드카 등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산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시험장비가 세계 최초 공인시험장비로 지정된 것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개발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세계 최초 oneM2M 릴리즈 2 공인시험프로그램 개시를 계기로 국내업체가 제조한 oneM2M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