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 등 4명 팝니다’ 마이애미, 트레이드 가능 자원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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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4명의 선발투수를 '트레이딩 블록'에 올렸다.
USA 투데이는 1월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다른 구단들에게 4명의 선발투수를 '트레이드 가능 선수'로 공지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파블로 로페즈, 헤수스 루자도, 트레버 로저스,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트레이드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젊고 재능있는 선발투수들을 다수 보유한 마이애미는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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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이애미가 4명의 선발투수를 '트레이딩 블록'에 올렸다.
USA 투데이는 1월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다른 구단들에게 4명의 선발투수를 '트레이드 가능 선수'로 공지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파블로 로페즈, 헤수스 루자도, 트레버 로저스,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트레이드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와 특급 기대주인 브랙스턴 가렛, 식스토 산체스, 맥스 메이어, 유리 페레즈는 '트레이딩 블록'에 오르지 않았다.
젊고 재능있는 선발투수들을 다수 보유한 마이애미는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선발 FA 시장의 대어들이 대부분 행선지를 결정한 상황에서 선발 보강을 노리는 팀들은 마이애미 투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로페즈다. 1996년생 우완 로페즈는 2018년 데뷔해 5시즌 동안 94경기 510이닝, 28승 3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단축시즌부터 기량이 크게 오른 로페즈는 최근 3년 동안 63경기 340이닝, 21승 19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준수한 탈삼진 능력을 갖춘 투수로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급 유망주 출신 1997년생 좌완 루자도는 201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데뷔해 2021시즌 도중 스탈링 마르테와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61경기 266.2이닝, 13승 18패, 평균자책점 4.59. 데뷔 첫 3시즌 동안은 43경기 166.1이닝, 9승 11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18경기 100.1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기량 발전을 이뤘다.
1997년생 좌완 로저스는 2020년 데뷔해 3시즌 동안 55경기 268이닝, 12승 21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비록 2022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23경기 107이닝, 4승 11패, 평균자책점 5.47에 그쳤지만 2021시즌 25경기 133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2.64로 맹활약했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2021시즌 올스타에도 선정된 투수다.
1998년생 우완 카브레라는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시즌 동안 21경기 98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카브레라는 지난해 14경기에서 71.2이닝을 투구하며 6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해 TOP 100 유망주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마이애미는 선발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타선을 보강하고 싶어한다. 과연 마이애미가 어떤 팀과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자료사진=파블로 로페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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