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野, 범죄 피의자 이재명과 함께 죽겠다는 ‘옥쇄 전략’ 이쯤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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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성남FC 후원금 관련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수많은 범죄 혐위에 대해 소상하게 소명할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도 범죄 피의자 이재명과 함께 죽겠다는 옥쇄 전략을 이쯤에서 끝내라"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 대표가 내일 검찰에 출두한다. 민주당 지도부를 모두 이끌고 나가 위세를 과시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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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野도 국회와 민생 인질로 잡은 공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성남FC 후원금 관련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수많은 범죄 혐위에 대해 소상하게 소명할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도 범죄 피의자 이재명과 함께 죽겠다는 옥쇄 전략을 이쯤에서 끝내라”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 대표가 내일 검찰에 출두한다. 민주당 지도부를 모두 이끌고 나가 위세를 과시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두에 맞춰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했다”며 “민주당은 이 대표가 구속될까 노심초사하며 작년 8월 16일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국회를 열고 있다”고 했다.
이어 “1월 임시회가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면 장장 176일간 국회가 열리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내일 이후 법원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서를 국회로 보내오면 즉각 부결시킬 태세”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민주당이 이 대표에게 인질로 잡혀있다고 생각했다. 이쯤되면 민주당 역시 이 대표와 함께 국회와 민생을 인질로 삼은 공범”이라며 “민주당이 반년 가까이 국회를 열어놓고 도대체 민생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내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민생과 안보는 제발 입에 올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또 대장동 게이트 주범으로 알려진 김만배씨가 언론사에 금품을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언론에 억 단위의 금품을 살포했다면 정치권에는 얼마나 많은 돈을 뿌렸겠냐는 소문이 시중에 파다하다”며 “김만배 일당은 부패한 지방 권력을 돈으로 사들여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를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김만배가 언론을 매수한 이유 무엇이겠느냐”며 “천문학적 이익을 챙긴 대장동 일당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대장동화를 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게이트는 부패한 지방 권력과 정치인, 법조인, 언론까지 가세한 우리 사회의 부패 커넥션의 민낯”이라며 “한국 사회가 선진사회로 도약하려면 이런 부정부패를 근절시켜야만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또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 침범에 우리 무인기 보내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비판하자 “우리의 맞대응을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북한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왜 북한의 도발은 애써 외면하고 우리 정부와 군만 공격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느냐”며 “민주당이 피아식별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적은 휴전선 너머에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총체적 안보 위기라고 소란을 피우면서 우리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흔들지 말라”며 “북한 도발에 맞서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인지, 계속 김정은 정권의 대변인으로 남을 것인지 민주당은 선택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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