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블럭스, 넷플릭스와 ‘프로덕파이(Productfi)’ 개발 협약 체결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1. 9. 10:33
국내 청년창업 정보화기업 ‘하이블럭스’가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와 한국 콘텐츠 제작 예산 관리 솔루션 ‘프로덕파이(Productfi)’ 개발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한국 콘텐츠 제작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콘텐츠 시장은 연간 200편 이상의 작품이 제작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확장하는 업계 규모 대비 이를 전문적으로 뒷받침할 제작 예산 관리 소프트웨어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제작 예산 관리 솔루션 ‘프로덕파이’는 제작사와 투자사 간 구글독스, 카카오톡, 엑셀, 수기 등의 분산된 소통 채널을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하나의 채널로 통합,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자금계획서, 비용보고서 등 예산 관련 보고서의 작성-검토-승인-집행-회계 작업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작사와 투자사가 실시간으로 공유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예산 집행이 투명하고 휴먼 에러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시간과 인력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제작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요섭 하이블럭스 대표는“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작 예산을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 프로덕파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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