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82승… 여자 최다 우승 타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시프린은 8일(현지시각)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82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린지 본(은퇴·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시프린은 8일(현지시각)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82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린지 본(은퇴·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995년생인 시프린이 만 28세에 세운 기록이다.
남녀를 통틀어 시프린보다 더 많이 우승한 선수는 86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 한 명 뿐이다.
시프린은 2022-2023시즌 회전·대회전 경기가 12차례 열린 가운데 8번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시프린은 "믿을 수 없다. 이번 레이스를 앞두고 무척 긴장했다. 82승을 눈 앞에 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정말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었고, 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프린은 오는 1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회전 경기에서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