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5년 연속’ 등록금 동결…어려운 경제상황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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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이하 한예종)는 최근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김대진 총장은 "예술실기전문 대학으로서 실기교육에 투자가 많은 상황에서 그간 계속된 등록금 동결로 인한 학교의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올해도 동결을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3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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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등록금 동결 최종 결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이하 한예종)는 최근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동결 결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교직원·학생·학부모·전문가 등의 위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지난 4일 개최하고,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2018년도에 입학금 폐지에 따른 등록금 인상을 제외하고, 2009년부터 10여 년 이상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동결 또는 인하해 오고 있다.
이어 김 총장은 “앞으로 등록금 동결이 학생 복지 및 교육 환경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예술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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